지난 11월 17일  37바8419  마마콜을 이용해 병원에서 신생아를 태우고 집으로 이동하던 중 너무 위험하고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기사님은 아기가 탑승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음에도 과속, 급가속을 계속 반복했고, 좁은 오르막길에서 앞 트럭이 천천히 간다는 이유만으로 역주행해서 앞지르기까지 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반대 차선 suv차가 경적을 울리며 사고 직전까지 갈 정도로 정말 위험했습니다. 너무 빨리달려서 차량이 들썩거릴 정도였고, 저는 아기를 안은 채로 공포감과 불안 속에 이동해야 했습니다.
참다참다 저와 동승자가 불안해서 “천천히 가주세요”라고 애기했는데 기사님은 사과나 아무 말도 없이 운전하시더라구요 이건 서비스 이전에 기본적인 안전 의식조차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마콜은 임산부, 신생아,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로 알고 있는데 이런 난폭 운전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고, 이용자 안전에 대한 관리나 기준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의문입니다.
솔직히 바로 민원을 넣으려고 했지만 감정적일까 봐 일주일 동안 참으며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또 반복되면 누군가는 정말 크게 다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넘길 수 없네요 그래서 이렇게 강하게 요청합니다. 안전 운전 기준 재교육, 관리 강화, 시스템 개선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불편 제기가 아니라 안전 문제입니다. 확실한 조치와 처리 결과 반드시 회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