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콜 제도에 감사히 이용하고 있는 만삭 임산부입니다.

오늘도 이동하려고 마마콜을 잡았는데 기사님께서 주소를 못찾으시더라구요. 건물명까지 기재하였는데 네비가 없으신걸까요? 전화가 오셔서 어딘지 모르겠다하셔 어디냐고 여쭤보니 처음 들어보는 건물을 말하시기에 저도 거기는 모르는 곳이다. 한번 찾아보겠다며 통화를 하며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깜빡이를 키고 있다하셔 멀리서 보이는 택시가 깜빡이를 키고 있어 저 차냐고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차쪽을 향해 갔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번호가 달라 아닌거 같다고 다른 건물은 없냐고 하니 '답답하네~'하고 말씀하시네요. 저도 이사온지 얼마되지않아 지리를 잘 모른다고 말씀드리니 한숨을 푹 쉬시고는 '취소할게요'하고 끊으십니다ㅎㅎ 기사님 본인은 찾으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혼자 무거운 몸을 이끌고 여기저기 찾아다닌다고 바빴네요. 저렇게 쉽게 취소할 일을ㅎ 그렇게 배려심없는 분이라면 마마콜은 받지않으시는게 고객이나 기사님 입장에서 좋을 것 같아요~ 본인이 기사임에도 여기 아파트조차 찾아오지 못하시는 기사님은 처음입니다! 꼭 해당 기사님께 말씀 전달 부탁드릴게요. 서로를 위해 마마콜은 받지 말아주세요.

차량번호 : 37바 8103